대구 미세먼지 농도가 16일 아침부터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8개 구군 중 서구 134㎍/㎥, 중구 97㎍/㎥, 남구 88㎍/㎥ 등 3개 구가 '나쁨' 수준이다.
대구는 8개 구군이 오전에는 '나쁨' 수준을, 오후에도 '한때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비교적 녹지가 많은 달성군만 33㎍/㎥로 보통 수준이며, 나머지 7개 구는 나쁨 수준이다. 서구가 74㎍/㎥로 가장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