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농도가 16일 아침부터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전국이 '한때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된데 따른 것이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경기, 인천, 세종, 충남을 제외한 전 지역이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다. 광주가 65㎍/㎥로 가장 높다. 이어 충북이 58㎍/㎥, 울산이 57㎍/㎥ 순이다.
반면 수도권과 충남 일대는 양호한 상황이다. 같은 시각 서울이 31㎍/㎥.
이 같은 상황은 오후 들어 개선될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이 갈린다. 대구, 경남, 울산, 부산, 전북, 전남, 광주, 제주 등 남부지역은 '한때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반면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세종, 충북, 충남, 대전, 경북 등 중부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