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의 청렴도가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의 청렴도는 각각 2등급이었다. 지난해 전국 17개 교육청 중 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고, 부산, 세종, 강원, 경남, 제주 등이 대구·경북과 함께 2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해 매년 12월 발표하고 있다. 측정 항목은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 평가 등이며 5등급으로 구분해 종합청렴도를 산출한다.
대구의 경우 2015년에는 1등급, 2016년 3등급이었고, 경북은 같은 기간 2등급과 3등급이었다. 경북도교육청은 권익위 조사결과에 대해 "1등급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서울은 2015년, 2016년 2년 연속 5등급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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