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태풍 콩레이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3천2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 피해지역에 전달한다.
이 성금은 경북도청 공무원들이 지난 10일부터 3일간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이다. 김영삼 노조위원장은 직원을 대표해 1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도청 공무원들은 지난 7, 8일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대거 참여해 태풍 직후 피해 발생 최소화에 큰 역할을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재민들이 피해의 아픔을 하루빨리 떨치고 일어나 생업에 복귀해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국민들도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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