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악동 70대 노인 열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18-10-14 19:17:09

인근 요양병원 입원 중인 환자

13일 오후 7시 4분쯤 경주시 서악동 중앙선 선로에서 인근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A(70) 씨가 울산 방향으로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환자복 차림이었으며, 병원에서 나와 길을 잃고 헤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치매 증상이 있었다'는 병원 관계자의 말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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