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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무강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주시와 대한노인회 영주지회는 12일 영주 그랜드컨밴션 웨딩에서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경로잔치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과 친지, 기관단체장, 노인회 임원 등 80여 명은 이들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효 사상을 확산하고 경로효친 문화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경로잔치는 참석한 어르신과 가족 소개를 시작으로 선물전달,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헌주와 큰절하기, 축하케이크 컷팅, 오찬과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IMG02}]박찬명(여·106·봉현면)할머니의 아들 이관칠 씨는 "지역에서 베풀어준 100세이상 경로잔치에 감명받았다"며 "지금도 눈시울이 촉촉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어머니를 봉양하면서 살겠다"고 고마워했다.
경로잔치의 주인공인 남차녀(여·103·풍기읍) 할머니는 "얼마전 청려장까지 받았는데 이렇게 잔치까지 해 줘서 고마울 따름이다"고 즐거워했다.
장욱현 시장은 "장수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뵈니 참으로 뜻깊다.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더 잘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현재 영주시에는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24명이 살고 있으며,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19명은 경로잔치에 참여하지 못했다.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시가 개별 방문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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