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은 우루과이에 첫승을 거둘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팀이 오늘(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역대 월드컵에서 2차례(1930년·1950년) 우승 한 강호다. 한국은 우루과의와 전적 1무 6패를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4-2-3-1 전술을 계속 가동할 예정이다.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 자리를 두고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석현준(랭스)이 경합한다.
좌우 날개는 손흥민과 황희찬(함부르크)이 선발에 나설 전망이다.
9월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골맛을 본 남태희(알두하일)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기성용과 정우영(알사드)이 중원에 포진할 전망이다.
포백에 좌우 풀백에 홍철(수원)과 이용(전북)이 서고 중앙 수비는 김영권(광저우)과 김민재(전북)가 나설 공산이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벤투호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평가전은 오후 8시부터 MBC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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