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서 40대 협력업체 직원 추락사

입력 2018-10-11 19:51:03

1명은 고가사다리에 매달려 있다가 구출

자료사진. 매일신문DB
자료사진. 매일신문DB

11일 오후 5시 50분께 충남 천안시 성성동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에서 기계설비를 반출하던 협력업체 직원 A(40)씨가 건물 5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추락 후 119 구급대에 의해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A씨와 함께 작업을 하던 또 다른 직원 B(37)씨는 고가사다리에 매달려 있다가 구출됐다. 이 과정에서 B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고가사다리를 이용해 공장 안의 장비를 빼내려다 일어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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