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드라마 전문 콘퍼런스인 제13회 아시아 드라마 콘퍼런스가 17일부터 4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변화를 읽다: 새로운 환경, 가능성과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중·일 등 10개국 드라마 작가·제작자 200여 명이 참가해 아시아 드라마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웹 드라마 ‘드라마월드’를 제작한 배우 겸 제작자 션 듀레이크와 ‘추적자’ ‘펀치’ 등으로 국내 방송작가상을 받은 박경수 작가가 주제 발표를 한다.
첫날에는 드라마를 통해 아시아 문화교류에 기여한 배우를 시상한다. 한국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열연한 배우 박민영과 일본의 ‘국민 남친’으로 불리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남녀 배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행사 기간 콘퍼런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대구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행사도 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가 창작자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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