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경첨단의료재단) 실험동물센터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위갑인 대경첨단의료재단 형질전환모델팀 선임연구원과 한용만 KAIST 생명과학과 교수는 공동으로 '희귀질환 생체모사체(오가노이드) 플랫폼 활용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이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줄기세포 기반 융복합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2년까지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생체모사체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유사 장기'로, 신약개발과 질병 치료, 인공장기 개발 등의 목적으로 활용한다.
김길수 대경첨단의료재단 실험동물센터장은 "재단의 우수한 연구자와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용 의료제품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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