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대폭락 "다우지수·나스닥 동반 하락"…오전 9시 개장 한국 증시 후폭풍 얼마나 될까?

입력 2018-10-11 08:48:58 수정 2018-10-11 08:58:18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드가 주가 급락에 놀라는 표정을 하고 있다. 채권금리 오름세에도 그럭저럭 지지선을 지켜냈던 주가지수는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실적악화 우려가 나오자 힘없이 주저앉았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6,000선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800선을 각각 내줬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 넘게 폭락했다.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드가 주가 급락에 놀라는 표정을 하고 있다. 채권금리 오름세에도 그럭저럭 지지선을 지켜냈던 주가지수는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실적악화 우려가 나오자 힘없이 주저앉았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6,000선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800선을 각각 내줬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 넘게 폭락했다. 연합뉴스

미국증시가 10일(미국시간) 대폭락했다. 다우지수가 3.15%(831.83) 떨어진 25598.74를 기록했고, 나스닥 역시 4.08%(315.97) 떨어진 7422.05를 찍었다.

이에 나스닥100, S&P500 등도 동반 하락했다.

미국시간으로 9일부터 심상치 않은 하락 조짐을 보였던 주가는 10일부터 본격적인 하락세를 탄 모양새다.

미국의 최근 금리상승 결정 여파 및 기술주 실적 악화 우려가 합쳐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등 한국 증시 역시 거스를 수 없는 하락세에 휩쓸릴 모양새다. 특히 다수의 기술주의 경우 미국 산업과의 연관성이 큰 만큼 동반 하락할 여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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