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DGB대구은행 제1본점이 내달 새롭게 문을 연다.
2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지으면서 제1본점 대구은행과 제2본점 DGB금융지주 등 2개의 본점 체제를 본격화하고, 은행과 지주의 공간적인 분리도 완성된다. 더불어 카페와 금융박물관 등 시민이 머무를 수 있는 편의 공간도 확충된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달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북구 칠성동 제2본점 등지에 있던 은행 본점 부서들이 제1본점(지하 2층'지상 18층)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전 규모는 30개 부서와 6개 부속시설에 580여 명 수준이다.
제1본점은 현재 지난 8월 준공 허가를 받고 나서 마무리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식적인 입주식은 내달 말쯤 예정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열 제1본점은 지하와 별관 공간이 대폭 개선된다. 지하 식당이 있던 곳에 카페가 자리를 잡는다. 지상 3층에 있던 금융박물관은 지하로 확장 이전한다. 면적도 약 2.5배 넓혀서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전산부가 있던 별관 건물을 내년 하반기까지 별도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갤러리로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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