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은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에 현 주지인 종우 스님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이날 임명식에서 "총무원장 소임을 맡고 첫 교구본사 주지 임명 수여라 의미가 있다"며 "지난 임기 동안 소임을 잘 맡아 운영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소임을 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우 스님은 지난 2014년부터 불국사 주지를 맡아왔다.
종우 스님은 월산 스님을 은사로 1980년 수계했고 불국사선원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불국사 선원장, 분황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