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0일 신임 산업정책비서관에 강성천(54)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를 임명했다.
강 신임 비서관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정책관·무역위원회 상임위원·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전임자인 채희봉(52) 전 비서관은 산업통상자원부로 복귀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채 전 비서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맡아 근무해 왔다.
일부 언론이 지난 8월 채 전 비서관의 사퇴설을 보도했으나, 당시 청와대는 "사표 제출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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