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교장 권영춘)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된 '2018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스포츠 대회'에서 통합배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회로 통합 농구·배구·축구·플로어볼 등 4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5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영명학교는 통합배구 부문에 '영명 설레임 배구단'으로 참가해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영명학교 선수들이 지난 3월부터 지도교사와 혼연일체가 돼 훈련하고 연습한 결과다.
권영춘 안동영명학교 교장은 "3월부터 꾸준한 연습을 통해 구슬땀을 흘린 학생들에 노력의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며 "주말도 반납하고 학생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지도교사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