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 발표회 가질 예정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선애 크리스티나 수녀)가 '우리동네 연극배우'라는 사업을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자활센터는 '2018년 경상북도 자활기금 사업·자활 참여주민 교육'의 하나로 '우리동네 연극배우'라는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직접 연극을 가르치고 있다. 놀몸문화예술배움터 강준용 대표와 박대진 사무국장이 연극 교육을 맡았다.
'우리 동네 연극배우'는 자전적 스토리텔링 창작극을 통해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집단창작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연극 교육은 초반 어려움도 있었다. 참여 주민 대부분이 처음 접해본 연극에 대해 기대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이 컸다는 것. 하지만 교육 회차를 거듭하면서 주민 스스로 연극에 대한 애착과 자신감이 생겼고 극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위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등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연극 교육은 총 주 20회로 진행되며 마지막 20회차 교육이 실시되는 12월 첫째주에는 그동안 주민들이 갈고 닦은 연극실력을 뽐내는 발표회가 함께 진행된다.
박선애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장은 "'우리동네 연극배우'를 통해 참여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주민들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자활·자립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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