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3연승으로 ALCS 선착…스프링어, PS 팀 최다 홈런

입력 2018-10-09 16:28:12

보스턴 레드삭스 2루수 브록 홀트가 9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9회 2사 1루에서 우월홈런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보스턴 레드삭스 2루수 브록 홀트가 9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9회 2사 1루에서 우월홈런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연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선착했다.

휴스턴은 9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11대3으로 꺾었다. 홈런 2개를 친 스프링어는 개인 통산 9홈런으로 8홈런의 알투베, 카를로스 벨트란을 넘어 휴스턴의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ALDS 3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16대1로 제압했다. 2승(1패)을 먼저 거둔 보스턴은 10일 4차전에서 ALCS 진출 확정을 노린다. 브록 홀트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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