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신념…2개 돈키호테 콘셉트로 '드리머' 표현
+852 갤러리카페(대표 박소연)는 13일부터 21일까지 정민영 작가의 사진전 'Dreamer 두 번째 이야기, 나의 돈키호테'를 기획 전시한다.
정민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꿈꾸는 사람(드리머)인 젊은 작가로서 자신 안의 다양한 드리머의 근원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게 되는 작품들을 내놓았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드리머의 근원을 찾는 콘셉트로 뿌리는 같지만 접근 방법이 다른 2가지 프로젝트를 병렬로 나누어 설치하였다. 정 작가는 우선 운명에 따르지 않고 신념을 지키는 돈키호테를 콘셉트로 한 드리머를 표현했다. 그들을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인물로 정의하면서 그들의 또 다른 본질에 심층적으로 접근하고 현대식으로 재해석, 표현하려 했다.
또한 정 작가는 19세기 초 네덜란드 '데 스틸'이라는 근원을 찾기 위한 무브먼트 형식에 착안해 나의 근원을 찾아내는 것에 주력했다. 기본 명제를 '의지에 의한 속박, 의지에 의한 해방, 의지에 의한 감금-안겔루스 질레지우스'로 설정, 근원을 나만의 본질을 찾는 연습으로 적용하고, 집중했다.
+852 갤러리카페(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282)는 차별적 소규모 전시공간으로, 그림 사진 등의 예술 작품과 커피향이 함께하는 신개념 전시공간이다. +852 박소연 대표는 사진작가로 20년 넘게 홍콩 등에서 생활하다 올 6월 귀국하면서 갤러리카페를 열었다. 박 대표는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 발굴 양성과 지역의 전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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