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야식' 닭발 곱창 까다로운 식재료 작업

입력 2018-10-09 15:17:34 수정 2018-10-09 17:41:50

EBS1 '극한직업' 10월 10일 오후 10시 45분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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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TV '극한직업-국민 야식! 닭발과 곱창' 편이 10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야식 메뉴 상위권에 꼽히는 닭발과 곱창의 인기 뒤에는 수많은 이들의 손길과 정성이 있다. 닭발과 곱창을 먹음직스러운 야식 메뉴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작업자들을 소개한다.
닭발은 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맛으로 국민 야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가공 과정이 손꼽히게 까다로운 식재료다. 50여 명의 숙련된 작업자들은 꼬박 12시간 동안 약 3t 이상의 닭발 뼈를 발라낸다. 닭발의 뼈를 일일이 발라내는 것부터 뜨거운 양념을 닭발에 버무려 직화에 구워내는 것까지 모두 작업자들의 손을 거쳐야 한다.

곱창은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올 만큼 최고의 인기 메뉴로 급부상했다. 소의 작은 창자인 곱창을 포함해 소의 위인 양과 천엽 등의 부산물을 작업하기 위해 공장은 오전 1시부터 일이 시작된다. 작업자들은 내장 특유의 악취와 미끄러운 기름기, 뜨거운 열기가 가득 찬 환경에서 힘들게 작업한다. 고된 작업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문화부 이신혜 tvbox@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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