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김지연, 장애인AG 첫 금메달…52세에 거둔 값진 성과

입력 2018-10-08 17:54:06 수정 2018-10-08 20:38:49

8일 오전(현지시간) 자카르타 센툴 국제 서킷에서 열린 2018 장애인 아시아게임 여자 시각 개인 도로독주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오른쪽)과 파일럿 노효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현지시간) 자카르타 센툴 국제 서킷에서 열린 2018 장애인 아시아게임 여자 시각 개인 도로독주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오른쪽)과 파일럿 노효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텐덤사이클 김지연(52·제주장애인사이클연맹)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지연은 8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툴 국제 서킷에서 열린 여자시각 개인 도로독주 경기에서 30분 49초 52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탁구에서도 메달이 쏟아졌다. 박진철(36·광주시청)은 남자단식 결승(장애등급 TT2)에서 차수용(38·대구시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TT4의 김영건(34·광주장애인탁구협회)은 김정길(32·광주시청)을 3-2로 누르고 2연패를 달성했다.

TT1의 남기원(52·광주시청)도 쿠웨이트 하메드 라티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수연(32·광주시청), 이미규(30·서울직장경기운동부), 서양희(32·대구시청), 김기영(48·대구시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링의 김정훈(43·경기도장애인체육회)은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함께 출전한 양현경(49·알지피코리아)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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