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 동안 진료환자 전국에서 3번째 적어
군위군이 대표적인 피부질환인 아토피로부터 안전지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위군은 최근 6년(2012~2017년) 동안 전국 249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10만 명당 아토피 진료 인원이 세 번째(754명)로 적은 곳이었다.
충북 단양군이 586명으로 가장 적었고 충북 제천시가 742명으로 뒤를 이었다. (표 참조)

인구 10만 명당 아토피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시군구는 전남 강진군(9천450명), 전남 완도군(3천681명), 경기 용인시 처인구(3천596명) 순이었다.
같은 기간 아토피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증가한 곳은 전남 강진군, 강원 동해시, 충북 옥천군 순이었고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인천 동구, 강원 영월군, 경남 밀양시였다.
정 의원은 "아토피는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아직은 규명된 특정한 경향 없이 발병하고 있다"며 "보건당국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했다.
한편, 아토피는 통상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증상이 악화해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6년 동안 아토피 관련 진료 인원을 인구 10만 명당으로 분석한 결과 19세 이하 환자는 9.7% 감소했지만 20세 이상의 성인 아토피 진료 인원은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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