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 등 100여 명은 봉사활동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8일 영덕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지역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이희진 영덕군수에게 전달했다.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온 25호 태풍 콩레이로 영덕지역은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경북농협 지역본부와 영덕군 지역 임직원,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회, (사)농가주부모임 경상북도연합회원 등 100여 명은 이날 영덕군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도 했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농업인의 풍년 농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확을 앞둔 우리 농업인에게 큰 피해가 발생해 너무 마음이 아프다"면서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더 신속하게 복구지원 대책을 시행,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농협은 태풍 피해 복구 완료 시까지 전국 계통사무소에 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 ▷영양제·살균제·생육촉진제 등 할인 공급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한 현장지원단 운영 ▷피해 농업인 금융지원 ▷재해보험금 신속 지급 ▷피해 농산물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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