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영덕에 복구비 5천만원 전달

입력 2018-10-08 15:05:28 수정 2018-10-08 19:11:07

농협 임직원 등 100여 명은 봉사활동도

김병원(왼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장이 이희진(왼쪽 두 번째) 영덕군수를 만나 태풍피해 복구 성금 5천만원 전달하고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경북농협 제공
김병원(왼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장이 이희진(왼쪽 두 번째) 영덕군수를 만나 태풍피해 복구 성금 5천만원 전달하고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경북농협 제공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8일 영덕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지역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이희진 영덕군수에게 전달했다.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온 25호 태풍 콩레이로 영덕지역은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경북농협 지역본부와 영덕군 지역 임직원, (사)고향주부모임 경북도회, (사)농가주부모임 경상북도연합회원 등 100여 명은 이날 영덕군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도 했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농업인의 풍년 농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확을 앞둔 우리 농업인에게 큰 피해가 발생해 너무 마음이 아프다"면서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더 신속하게 복구지원 대책을 시행,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농협은 태풍 피해 복구 완료 시까지 전국 계통사무소에 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 ▷영양제·살균제·생육촉진제 등 할인 공급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한 현장지원단 운영 ▷피해 농업인 금융지원 ▷재해보험금 신속 지급 ▷피해 농산물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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