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3개월 연속 1위
9월 민선 7기 광역단체장 지지도 조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위, 권영진 대구시장이 3위를 기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30일 광역시·도별 1천 명씩 성인남녀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이 도지사가 8월과 비교했을 때 3.4%포인트(P) 상승한 58.8%로 2위에 올랐다. 권 시장은 2.3%p 오른 58.1%로 3위를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지율은 전월 대비 1.7%p 오른 61.3%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지율이 30%대를 보인 최하위권에는 15위 송철호 울산시장(37.8%), 16위 오거돈 부산시장(36.1%), 17위 박남춘 인천시장(34.0%)이 분포했다.
대권 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50.5%로 10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5.3%를 얻으며 한 달 전에 비해 4단계 상승한 12위에 올랐다.
17개 시·도지사 전체에 대한 긍정평가는 평균 49.7%로 8월(47.2%) 대비 2.5%p 올랐다. 부정평가 역시 평균 36.1%로 8월(32.9%)보다 3.2%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48.7%)이 4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46.9%)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공동 6위로 조사됐다.
임 교육감은 6·13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얻은 득표율 28.2%에 비해 20.5%p 더 높은 48.7%의 지지율로, 172.7점의 주민지지확대지수를 기록해 지지층을 확대한 정도가 가장 큰 교육감 1위를 차지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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