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 지지도 조사, 이철우 2위, 권영진 3위

입력 2018-10-09 05:00:00

김영록 전남도지사 3개월 연속 1위

민선7기 광역단체장 9월 지지도 톱3.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민선7기 광역단체장 9월 지지도 톱3.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9월 민선 7기 광역단체장 지지도 조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위, 권영진 대구시장이 3위를 기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30일 광역시·도별 1천 명씩 성인남녀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이 도지사가 8월과 비교했을 때 3.4%포인트(P) 상승한 58.8%로 2위에 올랐다. 권 시장은 2.3%p 오른 58.1%로 3위를 했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8∼30일 광역시도별 1천명씩 총 1만7천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김 지사의 지지율은 전월 대비 1.7%포인트(p) 오른 61.3%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연합뉴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8∼30일 광역시도별 1천명씩 총 1만7천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김 지사의 지지율은 전월 대비 1.7%포인트(p) 오른 61.3%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연합뉴스

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지율은 전월 대비 1.7%p 오른 61.3%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지율이 30%대를 보인 최하위권에는 15위 송철호 울산시장(37.8%), 16위 오거돈 부산시장(36.1%), 17위 박남춘 인천시장(34.0%)이 분포했다.

대권 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50.5%로 10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5.3%를 얻으며 한 달 전에 비해 4단계 상승한 12위에 올랐다.

17개 시·도지사 전체에 대한 긍정평가는 평균 49.7%로 8월(47.2%) 대비 2.5%p 올랐다. 부정평가 역시 평균 36.1%로 8월(32.9%)보다 3.2%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48.7%)이 4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46.9%)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공동 6위로 조사됐다.

임 교육감은 6·13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얻은 득표율 28.2%에 비해 20.5%p 더 높은 48.7%의 지지율로, 172.7점의 주민지지확대지수를 기록해 지지층을 확대한 정도가 가장 큰 교육감 1위를 차지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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