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가량 떠내려오다 차량 지붕에 대피했다 구조
6일 오전 8시 5분쯤 청도군 이서면 가금리 부근 청도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가던 차량 탑승객 2명이 구조됐다.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수험생 아들의 대입 면접을 위해 대구로 가던 김모(46) 씨 모자가 각북면 명대리 인근에서 차로 수로를 건너다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 이들이 탄 차량은 청도천 하류방면으로 200m가량 떠내려가다 나무에 걸려 멈췄고, 그 사이 모자는 차량 지붕 위로 대피한 뒤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이들을 50여분 만에 구조했고, 경찰은 김씨 아들을 대입 고사장까지 무사히 데려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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