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한울원전 1~4호기에 대한 백색경보가 발령됐으나 7일 오전 1시쯤 해제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쯤부터 10분간 풍속 측정값이 33m/s를 초과했다. 이에 한울원전 3‧4호기는 6일 오후 1시 37분쯤, 한울원전 1‧2호기는 같은 날 오후 1시 42분쯤 백색비상이 발령됐다.
백색비상은 원자력시설의 고장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원자력시설의 안전계통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발령하는 초기 단계 방사선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