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가 동해로 빠져나가기 직전 경로에 있는 경주 덕동댐에 비상이 걸렸다.
경주시청은 6일 오전 10시 57분 덕동댐이 오전 11시쯤 월류 예정이라는 긴급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북천변 사람과 차량의 접근을 제한하며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을 전했다.
덕동댐은 1975년 2월 보문관광단지와 경주 덕동 일대 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4월 토사 100만㎥를 준설해 담수 능력을 높인 바 있지만, 태풍 콩레이 북상에 월류 사태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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