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이동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졌다.
그러면서 소멸 시기가 기존 예보상 8일에서 7일로 앞당겨졌다.
또한 태풍 이동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은 위력이 그만큼 약해지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5일 오후 7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미 태풍 강도는 '중'으로 약해졌다. 6일 오전 제주도를 지날때쯤에도, 이날 오후 대한해협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때에도 이같은 강도 중을 유지한다.
같은 강도 중이라도 최대풍속은 시간이 지나며 점차 느려진다. 6일 오전 시속 104m/s에서 6일 오후 97m/s로 점차 낮아진다.
이어 7일 오전에는 태풍 강도가 '약'이 되고, 7일 오후 아예 소멸해버린다.
물론 이같은 점진적인 약화는 체감상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여전히 태풍 콩레이가 한국을 지나는 시기는 태풍의 위력이 강할때임이 틀림 없다.
다만 주목할 점은 태풍 콩레이가 예상보다 빨리 소멸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앞서 태풍 짜미가 그랬듯이 예상보다 더 일찍 소멸할 수도 있다. 태풍 짜미는 하루 일찍 소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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