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5일 국내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131편이 결항된다. 최근 두 달 사이 항공업계는 태풍의 공습으로 약 1천60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국토교통부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콩레이가 한반도로 접근하면서 영향을 미쳐 이날 제주공항 관련 운항 123편 등 총 131편이 결항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항 항공편은 제주∼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 등 국내선 123편과 제주∼간사이, 인천∼오키나와, 부산∼오키나와, 제주∼홍콩·방콕·다낭 등 국제선 8편이다.
한반도가 점차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인천·김포를 비롯한 전국 공항에서 추가 결항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항공 예약객은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해야 한다.
결항 정보는 각 항공사가 예약 승객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 공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 22일부터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국내 항공사 결항 편수는 총 1천582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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