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콩레이가 제주도에 접근하기도 전에 힘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보다 제주도의 피해가 줄어들 수 있는 반가운 소식으로 읽힌다.
4일 오후 4시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강도 '강'을 유지하면 오키나와 인근을 지나고 있는 태풍 콩레이는 5일 강도 '중'으로 약해진다.
이때의 중심기압은 975hPa, 이동속도는 22km/h이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높아질수록, 또 이동속도가 빨라질수록 위력이 약해진다고 볼 수 있는데, 6일 대한해협을 통과할때의 '숫자'를 보면 위력 감소세를 알 수 있다.
6일 태풍 콩레이는 강도 '중'에 중심기압 980hPa, 이동속도는 42km/h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이 점점 올라가고, 특히 이동속도는 하루 전의 2배로 빨라지는 것이다. 그만큼 위력이 감소한다는 얘기다.
이어 태풍 콩레이는 7일 일본 훗카이도에 도달했을때에는 강도 '중', 중심기압 985hPa, 이동속도 56km/h로 더욱 약해진다. 이어 8일 소멸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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