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영화를 보자] EBS1 '플래툰' 10월 6일 (토) 오후 10시 55분

입력 2018-10-05 14:28:18 수정 2018-10-05 19:24:13

월남전 숨막히는 전투
반즈·일라이어스 갈등
정글서 만난 둘 결말은?

영화
영화 '플래툰'

EBS1 TV 세계의 명화 '플래툰'이 6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월남전에 자원입대한 크리스(찰리 쉰 분)를 태운 수송기 해치가 열리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베트남의 황량한 풍경이 이어지고 크리스는 신병들과 함께 첫발을 디딘다.

크리스는 가드너(봅 오위그 분)와 함께 브라보 중대에 배속된다. 소대장은 울프(마크 모시스 분)라는 풋내기 장교. 그 밑으로 반즈 중사(톰 베린저 분)와 일라이어스 분대장(윌렘 대포 분)등이 있다.

캄보디아 국경 근처에서 수색작전이 전개되면서 본격 전투가 시작된다. 삶과 죽음이 종이 한 장 차이로 갈리며, 어제 의 전우가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시신이 되어 실려 나간다. 그리고 끊임없는 전투로 인해 아군끼리조차 서로 반목하고 미워하게 된다.

총에 맞고도 살아남은 반즈는 베트콩으로 의심된다는 이유만으로 양민을 학살하는 반면, 일라이어스는 여성들을 겁탈하는 동료들을 쫓아내고 반즈의 잔악행위를 상부에 진정할 정도로 인도주의적인 군인이다. 어정쩡한 소대장 울프는 반즈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일라이어스를 눈엣가시처럼 여긴다. 반즈 또한 자신을 상부에 밀고한 일라이어스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차 있다. 소대원들도 반즈 패와 일라이어스 패로 나뉘어 서로를 불신하고 그런 와중에도 전투는 지속된다.

어느 날 일라이어스는 부하 셋을 이끌고 월맹군의 배후를 치러 갔다가 혼자서 기습 공격을 감행한다. 그런 와중에 정글 한복판에서 반즈와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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