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상청이 4일 오전 9시 태풍 콩레이 예상경로를 새로 발표했다.
이전 발표에서 큰 변화가 생겼다. 태풍 콩레이가 8일 소멸하는 것으로 일본기상청은 물론 우리 기상청까지 내다봤지만, 9일 소멸하는 것으로 수정된 것이다. 8일 일본 훗카이도 동쪽 바다로 나아가는데 이어, 9일 태평양 먼 바다까지 좀 더 나아가 소멸에 이르게 된다.
즉, 태풍 콩레이의 수명이 하루 더 연장됐다.
이에 따라 태풍 콩레이의 위력 역시 감소세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경우 태풍 콩레이가 소멸 3일 전인 6일쯤 지날때 예상보다 위력이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