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뮤지컬 특성화학교 가창중
10월 15~17일 원서접수, 총 40명 모집
전국 유일 뮤지컬 특성화학교인 대구 가창중학교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학급(학급당 20명) 총 40명(남녀 공학)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17일이다. 22, 23일 이틀간 면접을 통해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별전형으로 지역우선선발 대상자(40%, 가창초'용계초 졸업예정자), 사회적 배려 대상자(20%), 일반전형(40%)으로 대구 내 초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가창중은 지난해 대구시교육감이 지정하고 교육부 동의를 얻어 국내 최초 뮤지컬 특성화중학교로 전환 승인을 받았다. 전체 교육과정에서 80%는 보통 교과수업을, 나머지 20%는 연극, 성악, 합창, 뮤지컬 등의 특성화 교과를 공부한다.
뮤지컬특성화 교육으로 ▷기초연기 ▷기초현대무용 ▷연극 장면 만들기 ▷뮤지컬 앙상블 ▷성악 고급 등을 실시한다.
현재 올해 입학생의 절반 정도는 뮤지컬 관련 학교로 진학하려는 뜻을 밝혀, 학교에서는 방과 후 수업과 뮤지컬캠프로 특성화 수업을 보강하고 있다.
변태석 교장은 "대구는 뮤지컬에 관한 한 서울 및 수도권 못지않은 인적·물적 인프라를 잘 갖춘 도시다"며 "뮤지컬특성화 가창중에서 문화예술적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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