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한반도 상륙하지 않고 부산 스쳐 동해로 빠져나간다…10월 6~7일 남부지역 직접 영향권

입력 2018-10-02 16:36:19 수정 2018-10-02 16:50:57

6~7일 한반도에 가장 가까이 접근

기상청 2일 오후 4시 태풍 콩레이 예상경로 발표. 기상청
기상청 2일 오후 4시 태풍 콩레이 예상경로 발표. 기상청

기상청이 태풍 콩레이 예상경로를 2일 오후 4시 업데이트했다.

앞서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오는 것으로 기정 사실화된 가운데, 한반도를 어떻게 지나갈지 예상답안이 나왔다.

태풍 콩레이는 6일 오후 제주도를 거쳐 7일로 넘어가며 부산 앞바다를 스친다. 이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즉, 태풍이 한반도 내륙으로 상륙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태풍 콩레이의 규모가 '중형'으로 큰만큼 남부지역 전체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특히 태풍 콩레이가 관통할 가능성이 높은 제주도와, 태풍 콩레이의 경로와 맞닿게 되는 부산·경남·울산 등 남동해안지역의 경우 더욱 직접적 영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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