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 간 평가전(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입장권을 오늘부터 인터파크티켓에서 판매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타켓를 통해 한국-우루과이전 티켓 판매를 시작했는데,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전체 판매 가능 좌석 5만5천여 장 가운데 92%에 가까운 5만501장이 팔려나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팔고 남은 경기 입장권을 현장 판매분으로 돌리지만 지금 같은 티켓 판매 속도로는 우루과이전 입장권이 매진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부터 대표팀의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에 할당된 입장권은 창구 판매 6분 만에 2천344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열린 A매치가 만원 관중을 이룬 건 2013년 10월 12일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관중 6만5천여 명)가 마지막이었다.
앞서 대표팀의 9월 A매치였던 코스타리카전(7일 고양종합운동장)과 11일 칠레전(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두 경기 연속 매진됐다.
한편, 인터파크티켓 한국-우루과이전 예매수수료는 1매당 1000원이며, 현금결제의 경우 무통장 입금으로 가능하다. 단, 입금 금액이 다르거나 예매 당일까지 입금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일괄 취소 된다. 경기 하루 전 예매는 신용카드만 가능하다.
취소 수수료는 예매 후 7일 이내에는 발생하지 않으며, 예매 후 8일부터 경기 전 일까지는 10%, 경기 전날 23시 59분 이후에는 취소가 되지 않는다. 또 부분 취소는 불가하다.
또 인터파크티켓이 공지한 한국 우루과이 전의 반입금지 물품으로는 ▲정치·종교·인종차별과 관련된 표현물 ▲허가받지 않은 상업적인 이익을 위한 물적요소, 표현물 ▲경기외적인 개인, 단체의 이익을 위한 주의 및 주장과 관련된 표현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물적요소(금속재질, 막대, 무기류, 유리재질의 물건, 밀폐용기 인화성 물질, 뚜껑을 따지 않은 페트병 등) ▲화약류(폭발물, 홍염, 폭죽 등) ▲원활한 경기진행을 방해하는 물적요소(레이저, 호각, 대형확성기 등) ▲타인의 관람에 방해를 주는 물적요소(대형 햇빛가리개, 별도의 간이의자, 일정길이 및 일정부피 이상의 막대 및 물건) ▲알코올류 및 600ML 초과 음료 ▲기타 안전을 저해하는 주회차 해석에 따른 물적요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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