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남자배구 신인드래프트…전진선·한국민 주목

입력 2018-10-01 15:40:04

11일 남자부 V리그 미디어데이…18일에는 여자부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8일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18-2019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프로배구 선수의 꿈을 품은 대학생, 고등학생 실업팀 선수 등 42명이 참가해 V리그 둥지를 찾는다. 2018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남자배구대회 대표팀으로 선발된 센터 전진선(22·홍익대)과 라이트 한국민(21·인하대)이 최대어로 꼽히며, 레프트·라이트 황경민(22·경기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화성시청에서 레프트로 뛰는 김흥찬(26)은 이례적으로 실업팀 소속 선수로서 드래프트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

드래프트 지명은 지난 시즌 V리그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팀은 확률 추첨으로 1라운드 1·2·3순위를 정한다. 7위 OK저축은행이 50%, 6위 우리카드가 35%, 5위 한국전력이 15%의 확률을 확보했다.

나머지 4개 팀은 지난 시즌 최종순위의 역순으로 4순위 KB손해보험, 5순위 삼성화재, 6순위 현대캐피탈, 7순위 대한항공 순으로 1라운드 선수를 지명한다. 2라운드는 1라운드 선발 순위의 역순으로 선수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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