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2일 결전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일 "한국 선수단이 2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공항 환송행사인 출영식을 통해 선전을 다짐한 뒤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총 307명(선수 202명, 임원 10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당초 313명이던 선수단 규모는 세부 이벤트 취소와 참가 포기 등으로 약간 줄어들었다.
선수들은 17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대표팀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49개,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삼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북한과 다양한 방식의 교류도 준비하고 있다.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개회식엔 남북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기로 했으며, 2개 종목(탁구 단체전, 수영 남자 혼계영)에서 단일팀을 꾸리기로 합의했다.
남북 장애인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공동입장을 하고 단일팀을 꾸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코리아 하우스도 북한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