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수)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2018 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예술감독 박현옥·사진)이 3일(수)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창조와 융합시리즈 '프로젝트X(MIX)'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박현옥 예술감독(대구가톨릭대 무용과 교수)이 메가폰을 잡고, 여러 안무자들의 공연을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해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작품이다. 공연내용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우연 또는 인과적 상호작용으로 공간에서 싹이 트고, 생명을 탄생하게 하며 주변을 변화시키기도 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박 감독은 "현재의 삶은 과거 인과관계 또는 우연적 사건들이 반영되어져 있으며, 또한 현재에 일어나는 사건들은 다가올 미래의 삶에 영향을 주게 될 것 임을 짐작할 수 있다"며 "현재는 과거와의 결과임과 동시에 미래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안무는 신승민 대구시립무용단 단원, 이수연 한어울예술단 연출감독, 정진우 정진우무용단 대표, 박수열 3 Octave Dance Project 대표가 맡았으며, 최동현·한희승·도지원·현상아·정성준·곽지혜·서정빈·연예린·전하연·권정은·백찬양 무용수가 무대에 오른다.
한편 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은 1994년 박현옥 예술감독이 젊은 무용가들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단된 단체로, 24년 동안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전석 7천원, 러닝타임 60분. 문의 010-2599-6116, 010-2696-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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