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tvN '일억별'로 안방 복귀에 군대 면제 재조명

입력 2018-09-28 16:41:05 수정 2018-09-28 18:35:27

서인국 군대 재조명. 서인국 인스타그램 캡처
서인국 군대 재조명. 서인국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이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 출연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군대 면제를 받았던 점이 재조명됐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 앞서 서인국은 군대 면제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서인국은 "시작에 앞서 그간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며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김무영 역을 소화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3월 28일 서인국은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한지 사흘만인 31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 병변으로 귀가 명령을 받았다. 서인국은 세 차례에 걸친 재검사 끝에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 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인한 5급 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

이후 10월 4일 서인국은 자신의 팬 카페에 군 면제에 관련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당시 서인국은 "군대를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입대 연기는 했어도 재검신청도 하지 않았을뿐더러 입대시 어떠한 자료도 들고 가지 않았다"며 "첫 면담 때 소대장님께서 아픈 곳이 있으면 미리 말하라고 하셨고 검사받는 날 아픈 사람 손들라는 소리에 다리가 조금 불편하다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 때문에 병원으로 가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병원에 가자마자 엑스레이부터 먼저 찍게 되었고 그 다음 상담을 받았다"며 "이 문제로 인해 제가 군대에서 나가게 될 것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분명한 잘못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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