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원행 스님 당선

입력 2018-09-28 15:23:24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원행 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 투표소로 향하며 스님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6일 혜총, 정우, 일면 스님이 사퇴, 원행 스님 단독 후보 체제로 진행한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원행 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 투표소로 향하며 스님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6일 혜총, 정우, 일면 스님이 사퇴, 원행 스님 단독 후보 체제로 진행한다. 연합뉴스

원행 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당선됐다.

원행 스님은 28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총무원장으로 선출됐다.

선거인단 318명 중 3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행 스님은 235표를 얻어 총무원장이 됐다.

이번 선거는 애초 4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나 지난 26일 혜총 스님, 정우 스님, 일면 스님 등 나머지 후보 3명이 집단 사퇴하면서 원행 스님 단독 후보로 선거가 치러졌다.

설정 스님의 중도 퇴진으로 총무원장이 궐위 상태여서 원행 스님은 당선증을 받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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