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KAI, 047810)가 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APT) 입찰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에 주가가 28일 오전 장 초반 급락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3만7천300원으로 전일 대비 25.4%(1만2천700원) 하락했다.
그러면서 한국항공우주 CEO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네티즌들도 늘고 있다. 입찰 탈락은 물론 주가 하락의 책임자를 찾는 모양새다.
김조원 씨가 지난해 10월부터 한국항공우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2회 행정고시 출신이다. 교통부, 감사원, 대통령 비서실 등을 거쳤다. 영남대 행정대학원 석좌교수, 경남과학기술대 총장 등을 지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과 더불어민주당의 당무감사원 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 대표이사는 물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각종 훈련기는 물론 FA-50 경전투기, 수리온 기동헬기 등을 개발해왔다.
한편, 오래된 T-38 훈련기를 교체하려는 미 공군은 보잉과 사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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