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퍼펄즈의 건희가 3년여만에 걸그룹 멘토로 나선 근황을 알려왔다.
건희는 2014년 3인조 걸그룹 퍼펄즈로 데뷔 후 맹활약했으나, 2016년 1월 이후 소식이 뜸해 궁금증을 일으켜왔다.
3년여만에 모습을 드러낸 곳은, 28일 정식 데뷔하는 걸그룹 슈가틴트(Sugar tint)의 연습실이었다. 건희는 슈가틴트의 걸그룹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자양동 하트뿅'(네이버tv, v라이브, 유튜브, kt올레 등에 방송 중인 웹예능, jm컬쳐 유니콘비세븐 공동제작)에서 중간 점검 선생님으로 등장해, 다섯명의 멤버들에게 날카로운 조언을 해줬다.
슈가틴트 멤버들은 데뷔 전 매월, 중간 평가를 거쳤는데 이번에 걸그룹 출신인 건희가 직접 평가를 하러 오자 더더욱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건희는 다섯 멤버들의 개인기와 안무, 춤을 살펴보며 쓴소리를 날리는가 하면 평가 후 뒤풀이에서는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슈가틴트의 앞날을 응원했다.
슈가틴트의 소속사인 라마엔터테인먼트는 "건희와 평소 친분이 있는 이재민 라마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부탁으로, 건희가 특별히 슈가틴트의 멘토가 되어서 '자양동 하트뿅'에까지 출연해줬다. 걸그룹 활동을 접은 후, 개인 활동을 준비하느라 조심스러웠을 수도 있는데 이재민 대표에 대한 의리, 슈가틴트에 대한 애정을 보여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건희는 과거 로엔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아이유와 써니힐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2014년부터 퍼펄즈의 멤버로 나서 개인 직캠 영상이 200만뷰를 넘어서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세장의 싱글 앨범과 함께 맹활약했지만 2016년부터 퍼펄즈 활동을 쉬고 현재 개인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건희가 멘토로 나선 '자양동 하트뿅'은 28일 낮 12시 공개되며, 특히 슈가틴트는 이날 데뷔곡 '하트뿅' 음원 공개와 함께 홍대에서 오후 5시부터 버스킹을 통해 팬들과 처음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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