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소속 전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 의성군민상 수상

입력 2018-09-30 14:26:45 수정 2018-09-30 15:06:00

김민정 감독,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서수(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민정 감독,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서수(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제25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경북체육회 소속 전 여자 컬링 국가대표 일명 '팀킴'을 의성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의성군 군민상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군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기풍을 진작시키는 데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를 추천(지역사회 2명, 문화체육 1개 단체, 봉사효행 1명) 받아 엄정한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 부문 경북체육회 소속 전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을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일명 팀킴)은 김민정 감독을 비롯한 선수 5명 가운데 4명의 고향이 의성이다.

팀킴은 지난 2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컬링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대한민국의 동계 올림픽 은메달이라는 기적을 일궈내 전 세계에 컬링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의성을 컬링의 메카'로 주목받게 하는 등 의성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컬링에 대한 인지도 상승을 바탕으로 의성군이 스포츠 융합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했다.

의성군은 다음 달 8일 '제22회 의성 군민의 날' 행사 시 그간의 공적 소개와 함께 군민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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