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달력을 펼쳐놓고 분석하는 네티즌이 27일 오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가 막 끝난 시점에서 곧 다가올 새로운 연휴를 찾는 '명절 후유증'의 한 모습으로 분석된다. 직장인 이모(30) 씨는 "새로운 연휴 계획을 짜서 명절 후유증을 극복하고 싶다"고 했다.
10월 달력을 살펴보면 우선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이 공휴일이다.
특히 한글날의 경우 화요일이기 때문에 월요일인 8일 연차 등 휴가를 낼 경우 4일짜리 연휴를 만들 수 있어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직장인 김모(39) 씨는 "추석 연휴와 너무 가까운 시점이라서 연차를 내기 눈치가 보인다"며 "상사, 후배들과 연차를 먼저 쓰는 '눈치 게임'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수요일인 개천절도 앞 또는 뒤로 이틀씩 연차 등의 휴가를 낼 경우 5일짜리 연휴를 만들 수 있는 소재이긴 하다. 다만 한글날보다는 추석과 더 가깝고 연차도 이틀을 내야 해 난이도가 좀 더 높다.
아울러 11월에는 공휴일이 없기 때문에, 또한 단풍놀이 등 여행 등을 위한 가장 좋은 가을 날씨는 10월에 나타나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10월 한글날과 개천절을 활용한 연휴 계획을 잘 짜야 '남은 한해를 잘 버틸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10월 달력을 살피는 모습이다. 직장인 손모(33) 씨는 "10월 초 한글날과 개천절이 지나가면, 12월 25일 크리스마스까지는 공휴일이 없다. 10~12월 남은 3개월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10월 초 공휴일에 최대한 잘 쉬어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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