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원(원장 도일회)과 한국국악협회 성주군지부(지부장 박양규)가 공동 주관한 '2018 성주풍물큰잔치'가 21일 성주참외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가을비가 세차게 내린 이날 성주풍물큰잔치에는 선남농악대, 용암용두풍물패, 풍물굿패 어울림, 별뫼매구놀이보존회, 문화원나우누리풍물패, 월항한울림풍물패, 초전큰울림풍물패, 벽진농악보존회, 대가한마음풍물패, 수륜흥소리풍물패 등 성주군 내 10개 풍물단이 한자리에 모여 '어제의 시름을 오늘의 신명과 내일의 희망으로 승화시키는 신명나는 풍물굿 한마당'을 펼쳤다.
전체 풍물패의 열림굿을 시작으로 초전큰울림풍물패의 다사농악과 벽진농악보존회의 성주농악이 열기를 더하면서 관람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또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줄타기, 상모돌리기 등 전통체험놀이가 펼쳐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풍물군과 관람객들이 구분 없이 섞여 대동한마당을 즐기면서 풍년 농사와 화합을 염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풍물꾼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관람객들과 함께 풍물의 멋과 전통을 교류하면서 성주 문화의 수준을 한껏 끌어올린 한마당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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