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날씨전망 "올 추석 보름달 잘 보여요"

입력 2018-09-21 17:59:49 수정 2018-09-21 19:02:30

연휴 마지막 이틀 동해안 지방 약한 비 내릴 가능성

올 추석에는 대구경북이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막바지인 25, 26일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전망이라 대비가 필요하다.

연휴 첫날인 2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23일에는 다소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밤부터 23일 아침에는 내륙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귀성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추석 당일인 24일은 날씨가 맑아 보름달을 보기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봐야 할 전망이다.

25, 26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 지방은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 있는 열대저압부의 이동경로와 발달정도에 따라 변동성이 있기에 귀경길 날씨는 최신 일기예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연휴기간 대구경북 기온은 23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대구에서 27℃까지 오르는 등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가 24~26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1~16도, 낮 최고기온이 21~24도의 분포를 보이는 등 평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추석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대구 기준 오후 6시 12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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