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둔 21일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 송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장애가 나타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우리은행의 과거 인터넷뱅킹 장애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명절 연휴만 되면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은 마비"라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있던 1월 25일 오전 10시쯤부터 인터넷뱅킹이 마비가 됐다. 홈페이지 로그인조차 되지 않았다.
오늘(21일)과 1월 25일 인터넷뱅킹 장애는 다수 민간기업의 월급날인데다 명절 연휴를 앞둬 기업은 물론 개인까지 결제와 이체가 몰리는 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다른 은행의 인터넷뱅킹은 정상적으로 가동됐는데 우리은행만 이같은 문제를 계속 나타내고 있어 고객들의 불만이 점차 쌓이는 모양새다.
꼭 명절 연휴를 앞두고만 발생한 것은 아니다. 앞서 올해 5월 31일 저녁에도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은 접속자가 많은 데 따른 접속대기 사태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그러자 이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 뉴스에는
"아ㅡㅡ 월급이 왜 안들어왔나 했더니 우리은행 급여계좌로 쓰는 나만 안들어오고 부서원들 다 들어옴"
"명절 앞두고 이게 무슨... 해킹을 당하질 않나 전산 장애가 나질 않나.. 은행 옮기고 계좌 없애버려야겠다."
"난 월급 받아야하는데 월급 넣어주시는 이사님께 전화옴 월급이 계좌로 안들어간다고 기분 개같네"
"하 진짜 개 짜증난다....오늘 월급날인데...... 우리은행 계좌 없앤다....."
"그냥 우리은행기관 명절떄 쉬고 싶으니까 전산오류 내는거같아 ㅋㅋ"
"내년 설에도 우리은행 또 추가요~"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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