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고 학생교직원 대상 이색 청렴교육 운영

다사고등학교(교장 김재원)는 17일부터 21일까지 '2018 청렴을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집중 청렴교육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등교 시간에 학생 주도 청렴 캠페인, 학교 현관에 전시된 청렴 2행시, 청렴 정책제안 프레젠테이션, 청렴 콘서트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교직원들은 '교장 선생님과 소통·공감하며 알아가는 청렴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연수를 하고, 학부모들에게는 '가정과 함께하는 청탁·반부패 방지 문화 조성'에 관련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폭넓은 청렴 문화가 형성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의 청렴 정책 프레젠테이션은 학생들이 팀을 만들어 관심 분야(전공)의 청렴하지 못한 사례를 제안서로 제시하고, 부패나 비리, 부조리 등을 해결할 방안을 비주얼 싱킹으로 완성하는 특색 있는 행사로 진행했다.
또 학생들은 교내 방송으로 청렴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딱딱한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청렴 의식을 드높이기 위한 참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행사를 기획한 김현영(2학년) 학생은 "우리가 행사를 주도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청렴의 실천 방안을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재원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작은 실천이 쌓여야 청렴사회 실현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학생 주도의 다양한 창의·융합적인 활동 등을 통해 학교 및 지역사회 청렴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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