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타이타닉' 9월 22일 (토) 오후 10시 55분

입력 2018-09-19 16:53:24 수정 2018-09-21 18:05:07

침몰 선박서 누드화 발견
그림 주인공 노부인 출현
84년 전 비극 세상 밖으로

타이타닉
타이타닉

EBS1 TV 세계의 명화 '타이타닉'이 22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한 보물 탐사팀이 84년 전 깊은 바닷속 타이타닉호와 수장된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인다. 선실을 뒤져 찾아낸 것은 낡은 금고 속 여인의 누드화 한 장. 타이타닉호에서 누드화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TV 전파를 탄 뒤 탐사팀은 어느 노부인으로부터 자신이 그림 속 주인공이라는 제보를 받게 되고 그녀를 인터뷰한다.

84년 전으로 돌아간 1912년, 세계 최대 유람선 타이타닉호의 첫 출항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영국 귀족 뷰케이터 일가는 가문의 몰락으로 인해 외동딸 로즈(케이트 윈슬렛)를 졸부 칼 헉슬리(빌리 제인)와 정략결혼시킨다. 로즈는 칼을 따라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타이타닉호 1등실에 오른다. 로즈는 돈밖에 모르는 약혼자를 경멸하며 신세를 비관한다.

한편, 포커판에서 승선권을 따낸 잭 도슨(리어나도 디캐프리오)도 타이타닉호 3등실에 오르고 마침내 타이타닉호는 출항한다. 그날 저녁 자신의 처지에 염증을 느낀 로즈는 자살할 생각으로 배에서 뛰어내리려 하고, 우연히 이를 목격한 잭이 그녀를 구한다.

로즈는 잭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고, 그날 밤 두 사람은 3등실의 시끌벅적한 파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 사이 타이타닉호는 빙산과 부딪쳐 침수되기 시작한다. 1등실 승객과 탈출하던 로즈는 잭을 구하러 아래로 내려가고, 두 사람은 가까스로 갑판까지 살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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