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블런트 VS 브리 라슨, 네티즌들 '캡틴마블' 미스캐스팅 갑론을박

입력 2018-09-19 10:22:41 수정 2018-09-19 13:39:32

에밀리 블런트(왼쪽), 브리 라슨. 매일신문DB
에밀리 블런트(왼쪽), 브리 라슨. 매일신문DB

'에밀리 블런트'와 '브리 라슨'이 함께 19일 오전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 순위에 올랐다. 역시 상위권 순위에 오른 '캡틴마블'의 연관 검색어이다.

현재 네티즌들은 캡틴마블 캐스팅과 관련, 에밀리 블런트가 아닌 브리 라슨에게 캡틴 마블로 거듭나게 되는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 역이 맡겨진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앞서 에밀리 블런트가 캡틴마블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어서다. 네티즌들은 외모, 연기력, 원작 만화와의 씽크로 등을 비교하면서, 에밀리 블런트의 우위를 얘기하고 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반박 역시 만만찮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미 캐스팅은 결정이 났다는 점이다.

브리 라슨이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브리 라슨이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캡틴마블'을 홍보했다. 브리 라슨 SNS

에밀리 블런트는 36세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에 출연했다.

브리 라슨은 30세이다. 2016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캡틴마블에 캐스팅됨에 따라 어벤져스4에도 '자동으로' 출연이 확정됐다.

한편, 캡틴마블은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라는 수식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벤져스3의 해결사 역할을 맡아 어벤져스4로 이야기를 이끄는 라스트 스텝이라는 설명이다.

캡틴마블은 6개월 뒤인 2019년 3월 8일 북미에 개봉하는데, '마블'이라면 무조건 히트하는 한국에는 그보다 앞선 2월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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