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10분 대전 오월드에서 퓨마 1마리가 탈출하면서 그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 오월드 동쪽에는 보문산이, 남쪽에는 유등천이 흐른다. 서쪽에는 일부 농지와 함께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있다. 북쪽에는 문화동 등 주거지가 많은 시가지가 형성돼 있다.
퓨마가 북쪽으로 향했을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주거지인만큼 인명 피해가 생길 가능성도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동쪽 인적이 드문 보문산으로 향했을 경우 그만큼 인명피해 가능성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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